조선시대 한자학습서 '유합(類合)' 목판본에 씌여진 위나라위...

조선시대 한자학습서 '유합(類合)' 목판본에 씌여진 위나라위...

6월19일...
우연히 인터넷 경매에 올라온 '유합(類合)'이라는 책의 마지막 장에 있는 '위나라위'라는 한글과 한문으로 된 글씨를 봤습니다...정말 우연히...

우선 유합(類合)은 조선시대 한자를 수량·방위 등 종류에 따라 구별하여 새김과 독음을 붙여 편찬한 교재로서 한마디로 한자학습서입니다.

조선시대에 한문을 배우는 사람은 처음에 천자문을 공부하고 이어서 유합(類合)을 배웠다고 합니다...

이번 목판본에서 발견된 위자는 우리가 통상 '성위자'로 본향 장흥을 중심으로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 글자로 목판본에서는 '위나라위'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1759년 제작된 우리 장흥위씨의 첫번째 족보에도 똑같이 사용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여러곳에서 유합(類合)을 목판본으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현재 저는 이 유합(類合) 목판본의 제작년도를 알아내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혹여 이 유합(類合) 목판본의 제작시기를 아시는 분은 저에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탁마재 재치 위현동...

아래사진...
1.유합에 인쇄된 위나라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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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유합의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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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59년 발행된 장흥위씨 기묘초보의 내지에 있는 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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