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런일이 있었습니다...20230705...

오늘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20230705...

오늘 참 바빴습니다.
어제부터 내리던 비도 아침에 조금 내리고...
해남의 거래처에 시간에 맞춰 사료 납품할려고 시간이 쫒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평상시보다 조금 더 사료를 트럭에 상차하고 나름 바쁘게 나주시 남평읍의 창고에서 해남읍으로 가고 있었는데...장흥방향으로 나주시 봉황면의 4차선 도로에서 왠 여자 한 분이 쓰러져서 도로에 누워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아마도 9시45분정도 된 것 같습니다...

도로를 주행중이던 앞차와 제가 동시에 차를 갖길에 세우고 쓰러진 분을 살펴보니 음식물을 토해놓고 도로 가운데에 누워있었는데 의식은 있었습니다...

• 

그래서 앞차의 운전자는 여성분에게 말을 걸고 상황을 파악하고 저는 119에 신고하면서 앞으로 나가 고속으로 달려오는 차량들을 1차선으로 유도하기 시작했습니다...119에 신고할 때의 음성파일입니다...

 파일

CALL_화재구조구급_20230705_094058.m4a

1 MB

약10~15분후에 119 구급차가 도착하고 이어서 더 큰 119 소방차가 도착해서 저는 차량 유도를 인계하고 다시 바쁘게 해남을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 

쓰러졌던 분은 119 구급차에 실려 이동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 

일정이 바빴지만 인명 구조에 도움을 준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구조된 그분은 별 탈없이 무사하겠죠...

나름 의미있는 날이었습니다...

건강들 하세요...

탁마재 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