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791

국가혼란에서 일상으로의 복귀 기대...

국가혼란에서 일상으로의 복귀 기대...윤석열은 2022년 5월 10일에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윤석열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내란을 일으켰다.6개월의 긴 어둠속 터널을 지나 2025년 6월 4일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이재명씨가 공식 취임했다.그리고 당일 대한민국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으로 위성락 국회의원이 지명되고 즉시 업무에 들어갔다.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주러시아대사, 6자회담수석대표를 지내고 22대 국회의원으로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다.위성락(魏聖洛) 국가안보실장은 장흥위씨 34세, 청계공파, 전남 장흥군 관산읍 옥산출신으로 1954년 생이다. 관산초등학교 3학년 때 전북대 농과대 교수였던 아버지(33세, 위흡 )를 따라 전주..

장흥 위씨... 2025.06.04

혹서 대비 선물(부채) 받았습니다...

혹서 대비 선물(부채) 받았습니다...멋진 글귀까지 써서 보내 온 부채입니다...하로동선 (夏爐冬扇)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여름철의 화로와 겨울철의 부채라는 뜻으로, 때에 맞지 않아 쓸데없는 사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인데 반대로 겨울철의 난로와 여름철의 부채는 꼭 필요한 긴요한 물건이라는 뜻이 됩니다...기분까지 시원한 여름이 기대됩니다...부채에 전서체로 쓴 한시 '세이담'의 내용을 올려봅니다...洗耳潭(세이담):瀑作深潭若大杯폭포 물에 깊은 소(沼)가 생겨 큰 술잔과 같고,林幽石潔遠塵埃 숲은 그윽하고 돌은 깨끗하여 진애(塵埃: 세상)를 멀리 하였네.如今莫道無眞隱어지러운 세상에 진실로 숨을 곳이 없다고 말하지 마소遣裏時逢洗耳來이 속에서 때때로 귀 씻으려 온 사람 만나리니.부채에 쓰인 글귀는 시..

소치 허련의 예서권 소개...

소치 허련의 예서권 소개...얼마전 전남 장흥에서 촬영한 소치 허련(1809~1892년)이 임모한 '예서권'입니다...소유자께서는 30여년전에 방송프로그램 '진품명품'에 출품해서 당시 좋은 결과를 들었다고 합니다...진도출신의 소치 허련은 추사 김정희(1786~1856)의 제자로 조선후기 뛰어난 실력의 남종문인화의 대표입니다... 원래 예서권은 추사 김정희의 동생인 산천 김명희(1788~1857)가 써서 소치 허련에게 줬다고 합니다...서예에는 손방수준인 필자는 모르는 내용이지만 조금 조사해 보니 낙관이 소치의 것으로 판단됩니다...비슷한 예서권이 충남 예산의 추사기념관에 전시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또한 책을 묶는 방법인 오침안정법은 중국과 일본의 장정 양식과 확연히 구별되는 우리나라만의 독특..

제4회 무등산무돌길완주대회 완주...20250510...

제4회 무등산무돌길완주대회 완주...20250510...무등산을 한 바퀴 돌아오는 트레일러닝대회가 5월10일 광주역을 출발해서 각화동 고가도로 아래에서 골인합니다.무등산과 518을 합해서 성지순례길 60km를 만들었고 그중 도로사정과 안전을 고려해서 같은길이지만 거리에 따라 여러코스가 있고 51.8km가 가장 긴 코스입니다... 미리 우편으로 배정받은 배번호인데 아랫쪽에 체크포인트(CP)마다 도장을 받아야합니다...새벽에 일어나서 장비와 준비물을 챙겼습니다...아래부터 넥워머 일반런닝화 스타킹 양말 휴지 보조밧데리 케비블 빵 물 베스트 바람막이 만원 신용카드 모자 그리고 우의...이중에서 이번대회는 바람막이가 체온유지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영부영하다가 07시10분 화순에서 바로 광주역으로 가는 ..

마라톤대회 2025.05.12

오랜만에 조금 뛰었음... 화순 큰재 왕복20250506..

오랜만에 조금 뛰었음... 화순 큰재 왕복 20250506.. 5월 6일(화) 쉬는 날이지만 아침에 나주 사무실에 출근해서 병아리들도 살펴보고 휴무지만 출근한 직원과 같이 병아리사료 소분 작업도 하고 이틀 연휴동안 밀린 배송이 많아서 내일부터 엄청 바쁠 것 같아 오늘 오전에 배송을 한 건 했습니다... 오후에는 잠시 쉬다가 3시경에 집을 나서서 큰재까지 빡센 오르막을 시작했는데 출발하자마자 갑자기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젠장헐~~~ 마라톤배낭을 메고 큰재까지는 2.5km정도 내리막없는 오르막만 있습니다... 비를 맞으며 도착한 해발고도 360m의 큰재에는 온도가 낮은지 입에서 입김이 나옵니다... 큰재에서 무등산을 향해 1km쯤 달리다 반환했습니다...구름 가득이지만 무등산 아랫쪽은 햇살이 보이..

뜀박질 연습 2025.05.07

회주사에 귀한 -백송-을 심다...20250503...

회주사에 귀한 -백송-을 심다...20250503...충남 예산 용궁리에는 김정희선생의 추사고택이 남아 있는데 그곳에 천연기념물 106호로 지정된 '예산 용궁리 백송'이 있습니다...용궁리 백송은 1809년 추사 김정희선생이 25세때 청나라에 사신으로 가는 아버지 김노경을 따라 연경에 갔다가 오면서 추사가 가져온 백송 씨앗을 추사의 고조부 영의정 김흥경의 묘앞에 심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전해집니다...2019년에 동기모임때에 기회가 되서 예산 찬규형님댁에서 경원이가 얻은 백송을 나주로 가져온 5~6년생 백송 묘목은 어느덧 10년생을 넘어 계속 화분속에 있었습니다...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어디 심을만한 곳에 대해 추천을 부탁드렸었는데 별말씀이 없으셔서 현재에 이르고 있었습니다...백송은 원산지가 중국 황..

장흥 위씨... 2025.05.07

어린이날에 1908년 '소년' 창간호 소개합니다...

어린이날에 1908년 '소년; 창간호 소개합니다...지난 5월3일(토)에 장흥위씨의 최대 행사인 회주대제를 위해 장흥읍 소재 회주사에서 이것저것 준비하는 일을 마치고 수도권 대전 대구등지 미리 오시는 종친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음날 회주대제에 참여하시는 종친이 집에 가서 차나 한 잔 하시자고 하셔서 장흥군 안양면 사자산 아래에 있는 200년이 넘은 고택으로 이동해서 담소를 나누면서 오래된 자료들을 몇가지 봤습니다...그중에서 눈에 확 들어오는 '소년' 창간호였습니다...융희2년 11월에 발간된 소년 창간호는 육당 최남선이 나이18세에 발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잡지로 그유명한 '해에게서 少年에게'라는 최초의 신체시를 실었던 잡지입니다.소장가께서는 장인에게 유산으로 받으셨다고 하시면서 소중히 간직하고 계셨습..

회주대제후 벌초와 가족모임...20250504...

회주대제후 벌초와 가족모임...20250504...회주대제후에 마지막 정리까지 마치니 오후 2시입니다...서둘러 안양면 동계마을로 향했습니다...봄도 되었고 2주후에 있을 묘전제사와 가족모임을 준비하기 위해 묘소 주변을 청소하기 위해서였습니다...주변 정리를 하고 벌초를 조금해볼까 하다가 2시간30분만에 벌초를 모두 해버렸습니다...증조부모님과 조부님 그리고 아버님의 묘소가 있는 안양면 동계마을 선산은 깔끔하게 이발을 했습니다... 지난 3월에 아버지 묘소의 잔디를 보강하고 무너진 법면을 평탄화하고 이봄에 여러번 시간을 내서 정리했는데 오늘이 마지막 정리입니다...저녁때는 어머님 퇴원후에 처음 모인 가족들과 위현길교감선생님과 작은어머님이 동석해서 저녁 식사를 탐진강오리에서 코스요리로 맛있고 화기애애한 담..

나의 이야기 2025.05.05

2025년 회주대제 제향... 20250504...

2025년 회주대제 제향...20250504...장흥위씨 쵀대 행사 회주대제가 5월4일 장흥위씨의 최고 성지 회주사에서 열렸습니다.매년 5월 첫번째 일요일(올해는 4일)에 장흥위씨의 최대 성지 회주사(장흥읍 평화리 소재)에서 시조공(휘 경) 중시조공(휘 창주) 충렬공(5세 휘 계정) 첨의정승공(6세 휘 소) 정랑공(7세 휘 문개) 합문판사공(14세 휘 충) 통선랑공(휘 덕룡)을 모시는 장흥 위씨 최고의 의식이 엄숙하면서도 검소하게 봉행되었습니다.이번 회주대제는 경향각지에서 많은 장흥위씨 종친들이 참여했습니다.2025년 회주대제 제관으로는초헌관 승렬(33세 장천문중)아헌관 국환(33세 능주문중)종헌관 명복(35세 행원문중)집례 향량(32세 장천문중)공축 종삼(33세 장천문중)제사를 정성것 모신후에는 장흥위..

장흥 위씨... 2025.05.05

魏榮馥 간찰 4점 외 蓮庵 魏榮璟 총 5점 일괄

위영복(魏榮馥, 1832~1884) 자는 방서(芳瑞)이고 호는 다암(茶嵒)이다.諺封出給女息焉 (별도로) 언문(한글) 편지를 봉하니 딸에게 물건을 내주어라 謹拜上書 城下逢別 殆若春夢中 游天台 伏未審 宵來旅中體候 更若何區區 伏溯之至 其常?暮間關以還省候 粗安伏幸伏幸 就萬事百以思之 難可奉敎 此將奈何 一則彼行旣送半年經營不可猝罷 二則議于家中則欲一留念其外小小曲折不可盡煩 大抵 此事 若成則人必曰 於我好而於彼則 別無格好之 ​성 아래에서 만나고 헤어진 후 자못 봄 꿈에 천태산에서 노니는 꿈을 꾸었습니다.(추운 겨울) 밤 사이에 객지에서 건강이 재차 어떻하시는지 살피지 못했습니다. 저의 사모하는 마음이 지극합니다.한해가 저물어 가는 이때에 모시고 있는 부모님의 안부가 그러저럭 편안하다니 다행스럽습니다. 제가 말씀 드릴 일..

장흥 위씨... 202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