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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향적봉(HL/GB-002,1,614m),설천봉,칠봉(20150614)...

HL3QBN 2015. 6. 15. 22:08

이번 산행은 덕유산산행은 삼공리,구천동,백련사,향적봉,설천봉,칠봉,인월담,삼공리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신복형님과 이예학님 이호형님과 같이 했습니다.

대전 집을 07시에 출발하여 신복형님 이예학님을 픽업해서 무주 덕유산 삼공리로 달립니다.

08시30분경에 도착한 삼공리 주차장에 주차하고 바로 구천동 계곡을 올라갑니다...

 

구천동33경의 15경 월하탄,16경 인월담, 17경 사자담 ,18경 청류동,19경 비파담, 20경 다연대,21경 구월담, 22경 금포탄,23경 호탄암

24탄 청류계, 25경 안심대,26경 신양담, 27경 명경담, 28경 구천폭포까지 왔습니다...

가뭄때문인지 수량이 적은 구천폭포앞에서 자세 잡아 봅니다...

 

주차장에서 백련사까지 약6.5km...10시경에 도착

백련사에서 향적봉까지는 2.5km...예상 도착시각은 11시30분경입니다...

 

백련사 계단(전라북도 기념물 제42호)앞에서 잠시 쉽니다...

그동안에 하늘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면서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비가 오지만 우의를 입기도하고 우산을 들기도 하고 천천히 향적봉을 향해서 발길을 옮깁니다...

전국이 가뭄으로 들판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시원하게 많이 내렸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향적봉 도착 100m전...멋진 풍광이 펼쳐집니다...

 

정상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있었지만 천둥 번개가 치고 비가 조금 오자 바로 하산하기 시작...

저도 정상부근에서 안테나를 설치하는 도중에 정전기가 발생하고 번개와 천둥소리가 들려서 안테나를 철수하고...

점심을 먹는 도중에 헤리컬안테나가 설치된 무전기에서 신호가 들어와서 교신을 했습니다...

밀양의 천왕산이라고 하시네요...신호가 좋았습니다...교신 감사합니다...

이어서 정상 인증샷을 찍었습니다...아무도 없는 정상에서 빡씨게 힘좀 써봅니다...어서 찍어 주세요... 힘들어 죽겠습니다...

 

저멀리 떨어져 있는 등산객에게 부탁해서 겨우 정상 인증 단체샷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사이에는 하늘에서는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조금 옵니다...

 

설천봉으로 이동중에 저멀리 남덕유산과 서봉이 잘 조망됩니다...

 

겨울에는 스키 슬로프로 쓰이는 길을 따라 칠봉으로 향했습니다...

 

칠봉코스는 정비가 잘 안된 구간입니다...한참 하산을 했지만 아직도 해발고도가 1,307m...

이제 인월담으로 하산하면 되지만 2.2km는 아닌 것 같습니다...조금 더 긴듯하더라고요... 

 

작년에도 여름에 형님하고 같이 왔었던 코스입니다...

 

오래된 철계단이 몇걔 있습니다...

하산하는 내내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제법 옵니다...

 

하산도중에 있는 바위밑 약수터에서 시원하게 물 한 잔을 마셨네요...

 

하산하는 내내 계속 천둥번개와 비가 옵니다...

우의를 입고 우산을 들고 하산을 종료했습니다...

삼공리 주차장 도착 시각은 15시 정각...예정보다 조금 더 빨랐습니다...

 

 

 거리는 백련사까지의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이동거리는 15km...이동시간은 6시간이네요...

 

위성사진으로 본 산행 트랙입니다...

회사를 퇴직하고 요즘 맨땅에 헤딩한다고 많이 바쁜척하고 있습니다...

자리 잡는데 시간이 제법 걸릴 것 같습니다...몸은 안따르고 마음만 바쁜 경우죠...

오늘 산행은 오랜 산행 지인들과 함께 했으며 마음의 여유를 찾기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또 언제 좋은 시간이 있을지 기대됩니다...

그날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

HL3QBN...재치 위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