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캠핑,비박,SOTA

충남 논산 월성봉(650m,HL/CN-012)(20140202)...

HL3QBN 2014. 2. 4. 05:23

설연휴중 마지막날입니다...

어제 종친형님과 HL3LHP님과 함께 대둔산 옆에 있는 월성봉(650m)등산을 계획했었는데...

일이 복잡하게 될려고 하니 09시체 출발할려고 집을 나섰는데...아파트 재활용을 하네요...

그런데 갑자기 들어온 액정 하나...자세히 보니 액정앨범이네요...

상태도 좋고 해서 나중에 다른용도로 사용할려고 차의 트렁크에 실었는데...

이런 된장헐....자동차 열쇠를 넣고 트렁크를 닫아버리는 치명적 실수를...으~~~

결국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써비스 부르고...그사이에 형님에게 죄송하다가 전화하고...HL3LHP님은 전화가 안되고...

결국 형님은 제가 있는 곳까지 걸어오시고...써비스가 와서 문따고...마지막까지 HL3LHP님은 전화가 안되고...

결국 형님하고만 월성봉이 있는 대둔산 수락주차장으로 갔습니다...

전날에 비가 제법 왔었기 때문에 가는 길 내내 도로바닥이 젖어 있네요...

주차장에서 월성봉까지는 2.1km...하지만 경사가 꽤 되는 급오르막길입니다...10시41분 출발

 

조금 가다보면 위험표시줄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그냥 지나쳤었는데...이번에 들여다보니...큰 동굴이 있네요...근처에 하나 더...두개입니다...

 

조금 올라가니 온통 안개로 가득...

너무 더워서 패딩 벗고...바람막이로 갈아입었습니다...

 

힘겹게 급오르막을 올라서 거의 정상부근에 도착은 했는데...

구름과 안개로 인하여 가시거리 50m...

 

정상부근은 논산시에서 철쭉군락지 조성사업을 하고 있네요...

 

바랑산방향과 정상방향의 삼거리에 도착했네요...몇분이 정상부근 헬기장에 계십니다...

 

드디어 월성봉 정상에 도착...

바람이 겁나게 많이 부네요...된장헐~~~추워요...

 

바로옆에 있는 또다른 정상석...작습니다....

 

정상에는 월성고지 전적지인듯한 돌로 만든 약간 큰 참호에 들어가니 바람을 거의 막아주네요...

거기에서 낚시대 펴서 안테나 설치하고...형님은 주변정리하시고 형님이 준비하신 김밥을 게눈 감추듯 먹고...

구름과 안개속에서 교신을 시작했습니다...

추워서 패딩도 입고...모자도 쓰고...

 

Date:02/Feb/2014 Summit:HL/CN-012 (Weolseongbong) Call Used:HL3QBN/P Points: 4 Bonus: 3  

Time Call Band Mode Notes
03:22z DS3OPH 144MHz FM 59 59 Shintanjin
03:25z HL4ZFA 144MHz FM 59 59 Iksan
03:40z DS4OIR 144MHz FM 59 55 Jeonju
03:51z HL4CHT 144MHz FM 59
03:54z HL4GUD 144MHz FM 59 59
03:54z HL4ZFB 144MHz FM 59 59 Iksan
04:01z DS3OMA 144MHz FM 59 59 Daejeon

 
Total Score = 555 (474 points + 81 Bonus Points)

 

CQ를 내니 바로...두분이 응답을 해오십니다...

DS3OPH오엠님과 HL4ZFA오엠님...

우선 강력한 신호로 응신해 주신 신탄진의 DS3OPH님과 간략한 교신 신호 좋습니다...

두번째는 익산에서 응신해 주신 SOTA계의 대부 HL4ZFA 제이슨...

전날 있었던 남덕유산 등산과 운용에 대해서 교신하고 점심 먹으로 간다고 교신 종료...

3,4,5번째는 전주와 익산에서 응답해주신 DS3OIR,HL4CHT,HL4GUD님...제신호가 완전히 왔다리갔다리...한다는군요.

6번째는 제이슨의 와이프 HL4ZFB...처음부터 끝까지 영어로...구슬 구르듯이 해버리고...

마지막에 모기소리만한 소리로 나를 찾는 소리...DS3OMA...역시나 신호 참좋고...교신 종료...

서둘러서 장비 챙기고...주변정리하고...하산길을 준비했습니다...

형님하고 구름을 뒷배경으로 셀프 인증샷을 남기고...

 

하산길에 만난 흔들바위...

올라가면 좌우가 아닌 상하로 흔들거립니다...

그것도 절벽위에 있는 바위인데...조금 무섭다는거....

 

멋진 소나무를 배경으로 형님 사진 한장 남기고...

 

너무나 운치있는 안개와 소나무...쥑입니다...거의 전설의 고향수준...ㅋㅋㅋ

 

우와~~~절벽에 걸려있는 소나무인데...안개로 인하여 배경이 환상적...

 

한참을 내려오니 '수락재' 도착...

 

형님하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고 내려오니 금방 승전교에 도착...

이젠 포장된 도로입니다...

 

수락리 얼음축제는 2월2일까지로 연장했는데...기온이 높은 관계로 파장되어 버리고...

그동안 얼음탑을 만들던 얼음은 녹아버리고 이런 형태만 남았네요....

 

지도를 보시면 우측 아래에 월성봉이 있네요...

현위치에서 월성봉을 올라서 수락재방향으로 하산....

연휴 마지막날에 월성봉에서 구름속을 헤매다가 내려왔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좋으면 좋겠지만...

이런 구름속을 헤매다 내려와도 색다른 운치가 있네요...

날씨가 좋으면 좋으대로...궂으면 궂은대로...각각의 맛이 있음을 느끼는 좋은 하루였습니다...

모두모두 좋은날이 되소서...허약 위현동...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