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대전정크시장(20120624)...

6월24일...

6월의 4번째주 일요일입니다...

정크가 열리는 날입니다...

근처에 사시는 HL3LHP오엠에게 전화했더니...아드님 면회가신다고 하시네요...

그렇다면 혼자서 자전거를 유등천,갑천으로 그리고 엑스포다리를 지나서 중앙과학관 정문까지 몇분 걸리지는 않았네요...

 

10시가 조금 넘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왔다리 갔다리 하시네요...

 

저도 여기저기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구경을 하고 있는데...

저를 보고 아시는듯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HL3EPH(서필원)오엠이시네요...거의 20여년만에 뵙는 것 같군요...

물론 교신은 몇번 했지만요...그리고 공주의 DS3OQO오엠도 만나고...여러분을 뵈었네요...

그리고 라디오동호회의 '작은행복(배삼준)'도 뵈었구요...

 

그리고는 다시 왔다리 갔다리...이것저것 구경합니다...

12시까지 귀가하라는 마눌님의 목소리가 귓가에서 뱅뱅 돌지만...좀체 발걸음이 안떨어지네요...ㅋㅋㅋ

 

그러다가 나타나신 최중오님...

전날 덕유삼봉산 산행을 같이 하신 분인데...

자전거 타고 오셨네요...이구아나텐트에 관심이 있으신듯....조금 비싼듯...망설이시는군요...

 

오늘도 여전히 왔다리 갔다리 하는 모노레일....

 

고가의 캠핑장비가 눈에 들어옵니다...

황동,청동으로 만들어져있는데...만져보는 것도 조심스럽고...혹시 지문이라고 남을까봐서리...

 

거기에서 본...희안하게 생긴 버너....

이런것은 줘도 못쓰겠더군요....사용법도 그렇고...아까워서리....

 

요즘에 나오는 블루스타하고 비슷하게 생긴 버너....

이것도 줘도 아까워서 못쓸듯하네요....

 

다시 집으로 출발할려고 하는데...나타나신 신복형님...

불연듯 '타슈'자전거를 타고 바람같이 나타나셨더군요...정크시장 첫경험...

측량기구를 보시고 두분이 담소를 나누시고...이런것은 줘도 쓸데가 없음...

 

 

오랜만에 축음기 소리도 500원어치정도 들어봤네요...

 

 

마지막으로 귀가하기 전에 정크시장을 배경으로 역시나 인증샷을 남기고...

 

귀가중에 마눌님에게 전화가 오네요...

빨랑 오라고...ㅋㅋㅋ...

자전거 페달질을 슈퍼울트라스피드로 밟아서 심속(마음의 속도)로 이내 도착하고...

일요일 오전 기분좋게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달에는 좋은 물건이 많이 나와야 될텐디....이번정크는 구매행위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