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육일약국 갑시다(김성오지음, 21세기북스 출판)

책읽은 기간 : 2010년7월18일~7월18일(하루)

페이지  : 254페이지

차례 : 1.고객을 영업부장으로 만들어라

          2.고객에 앞서 직원부터 감동시켜라

          3.이윤보다 사람을 남기는 장사를 하라

          4.나누고 베풀어라,아버지의 유산   

 

느낀점

오래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게을러서 읽질 못했다...올해 들어 읽어볼 요량으로 책을 구입했으나 한동안 책상위에서 방황하던 책이었다...하지만 대종,대규의 여름방학 첫날....식구들과 집에서 딩굴면서 아침에 한번 읽어볼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책장을 넘기면서 하루에 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대종에게 오늘 이책 다 볼꺼다라고 약속했다...그리곤 아침에 마눌님과 배드민턴,오후에는 등산과 인터넷TV시청등으로 시간을 보내며서도 틈틈이 책을 읽어 내려갔다...물론 읽기에 어려운책은 아니다 생각보다 읽기도 싶다...그래서 단숨(??)에 읽어 내려가서 오랜만에 단행본을 하루에 읽었다 기분 좋다...

 

육일약국 갑시다를 읽으면서 시골에 계신 아버지를 많이 생각나게 만든것 같다...육일약국이 조그마한 아니 구멍가게보다 더 작은 매장에서 약사만13명 고용하는 대형 약국으로 변해가는 모습에서 과거 우리 동교슈퍼의 추억을 되살리는듯하다...

어떻게 하면 고객들을 많이 오게 할 수 있을까...또 고객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까??? 전부 내가 어렸을때 집에서 겪은 이야기를 다시 보는듯하니 기분은 좋았다...물론 답은 성실을 기반으로 해서 아이디어를 첨가하는 것이며 부단히 노력하고 변신했다는 것이다...6개월이상 같은일을 반복하지 않았다는 저자는 얼마나 변신과 변화를 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갑자기 생각나는 이야기지만 과거 'W이론을 만들자'라는 책이 생각난다...이책은 서울대 이면우교수가 쓴 책으로 크리에티브를 모티브로 한책으로 이책중에서 '영안실이론'이 생각나다...이이론은 사람이 한달전과 지금의 생각이 똑같다면 한달동안 영안실에 누워있는것과 같다는 이론으로 세상이 변하면 생각도 변해야 한다는 이론으로 정말 공감이 가는 말이어서 요즘에 가끔은 대화중에 쓰기도 한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가???

올해에 계획했던 일들은 잘 진행되고 있는가를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또한 몇년전에 계획했던일들...아니 지난주에 계획했던 일들...아니 오늘 아침에 계획했던 일들은 잘 이뤄졌는가를 반성하면서 이로운것은 새로 계획하며 무해한것은 철저히 배격할 것이다...그러면서 다시한번 나의 계획을 새롭게 아니 기존을 것을 확인하고 새로운것을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것 같다....내일도 새로운 것을 시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