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에 정말 좋은 날씨군요...(20110908)

 

 

퇴근후에 저녁6시경에 집을 나섰습니다...요즘 생각은 '가을의 전설'생각뿐입니다...이제 45일정도 남았네요...남은기간 몸을 잘 만들어서 힘들지 않으면서 재미있는 대회가 되었으면 합니다...그럴려면 더욱 잔잔히 연습을 해야 합니다...그것이 결국 남는 것 이니깐요...

 

어둠이 내리기 전이라 그런지...완성된 유등천의 자전거 도로에서는 많은 라이더들이 정신없이 달리네요...천변에 가까이 붙은 산책로를 따라서 천천히 뜁니다...며칠전에 한번 달려봐서 그런지..제법 익숙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요즘 날씨가 제법 시원해져서 천변에는 산보를 즐기는 사람들이 현저히 줄어든 것 같네요...갑천구간에 들어서자 며칠전에 예초작업을 해서 그런지...풀냄새가 향긋합니다...대덕대교아래 2km...12분44초....3일전보다 나쁘진 않군요...

 

시원한 물줄기가 강의 보를 사선으로 흐릅니다...물줄기가 흐르기 때문에 물이 더욱 시원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제법 땀이 나기 시작한 시점이지만...잔잔히 부는 바람에 시원함을 느낍니다...숨이 제법 차지만...참아보고 달려봅니다...유림공원앞 나무다리입니다....4km....24분29초...

 

갑천에는 몇몇분이 루어낚시를 하고 있습니다...어린 아드님과 함께 루어낚시를 하는 모습이 가을 저녁에 모습이 아름답습니다...저들은 낚시를 하고 저는 달리기를 합니다...서로의 즐거움은 다르지만...가끔씩 오는 희열은 같을 것 입니다...성심장례식장 뒷편 반환점입니다...6km....36분15초...

 

반환하니...제법 어둠이 내렸다는 생각이 들 정도가 되었네요...하지만 주로의 상태를 보면서 달리기에 아직 부족함이 없습니다...각종의 다리위에는 바삐 퇴근하는 차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아마 각자 모두들 엄청시리 바쁜날을 보냈을 겁니다...그러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대부분 귀가할 것입니다...아니면 한잔 하러 가는 길일까요...이것저것 생각하는 사이...다시 유림공원앞 나무다리...8km....47분45...

 

서서히 페이스가 올라가고 있습니다...하지만 무리하지 않기로 합니다...오늘만 달리기에 적합한 날이 아니거든요...절대로 무리하지 않아야 합니다...절대로 말입니다...대덕대교 아래 10km....59분01초...

 

최근들어 60분아래로 달려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나질 않네요...나머지 구간에는 어둠이 내려서 조심조심 달렸습니다...역시나 무리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말입니다...평송수련원앞 골인...12km....70분32초....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집으로 향합니다....

 

9월09일     12km     70분32초....갑천,유등천(성심장례식장뒷편왕복)9월05일     12km     74분58초....갑천,유등천(성심장례식장뒷편왕복)

 

8월28일     21km     139분35초 ...영동포도마라톤대회8월25일      8km      49분02초 ...유등천,갑천(유림공원앞 나무다리 왕복) 8월23일      6km      37분56초 ...유등천,갑천(갑천중학교 왕복) 8월11일     10km     70분51초....유등천(수침교~복수교~수침교~보라아파트앞)8월04일     12km     76분26초....갑천,유등천(성심장례식장뒷편왕복)8월합계     57km    373분50초   윗몸일으키기 4,500회,Push Up 2,680회, 수영 16회     7월합계     74km    562분10초   윗몸일으키기 6,000회,Push Up 2,730회, 수영 16회  6월합계    100km    627분26초   윗몸일으키기 5,400회,Push Up 2,400회, 수영 17회   5월합계      66km    413분51초   윗몸일으키기 6,600회,Push Up 3,070회, 수영 04회   

 

4월합계      45km    251분30초   윗몸일으키기 6,000회,Push Up 3,000회, 수영 19회    3월합계      67km    392분03초   윗몸일으키기 3,800회,Push Up 2,100회, 수영 16회     2월합계      85km    494분27초   윗몸일으키기 4,200회,Push Up 2,000회, 수영 15회    1월 합계     18km    115분43초  윗몸일으키기 4,800회,Push Up 2,400회, 수영 15회      2010년 총계   888km     5,425분24초 윗몸일으키기 51,900회,Push Up27,450회 수영43회 첨언 : 경치좋은 곳을 기분좋게 바라보면서 달리는 맛은 무엇일까요????
         걷기도 힘든데...왜 달리냐고요....         몇번 달려보면 그맛을 압니다....힘들고 숨을 제법 헐떡여도....그맛이 있다는 것을...         위험하지 않으면서 무리하지 않고....경치까지 좋다면 금상첨화겠죠....         근데 여기가 어디죠????         혹시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립니다...저도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