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늘 큰아들 대종이 저금났다...2040702...

HL3QBN 2024. 7. 2. 21:38
오늘 큰아들 대종이 저금났다...
2040702...

올해 대학을 졸업한 큰아들 대종이가 오늘 저금났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해서 광주 금남로에 있는 사무실로 출근하더니 얼마전부터 저금나기 위해서 스스로 이것저것 알아본다고 노력하더니 드디어 저금났습니다...

우선 '저금나다'라는 말은 '따로나다'라는 전라도 사투리로 '딴살림을 차려서 나가다.'라는 뜻입니다...예전에는 보통 결혼해서 부모의 곁을 떠나면 '저금난다'라고 했습니다...

광주 동구청에서 광주동구 청년의집의 입주자 모집에 서류접수 지원해서 면접까지 보고나서 계약하고 드디어 오늘 입주했습니다... 근무하고 있는 사무실까지는 도보로 10분정도라는데... 오늘 이삿짐을 옯겨주고 돌아왔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슬기롭게 잘 지내길 기원합니다...

조금 아쉽기도 하고... 밥 많이 먹는 놈이기에 우리집 쌀소비는 확실히 줄겠네요...

항상 처음은 있기 마련이고 이후에는 곧 익숙함이라는 매너리즘에 빠지겠죠...

항상 건강하게 즐겁게...

탁마재 재치 위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