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위씨...

대전 뿌리공원 장흥위씨 유래조형물 제막에 관한 이야기 2008년...

HL3QBN 2023. 11. 16. 18:48

대전 뿌리공원 장흥위씨 유래조형물 제막에 관한 이야기

                              대전종친회 총무 위현동(35)

 

2008 10 11일 대전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뿌리공원’에서 맑은 햇살과 장흥 위씨 여러종인들을 모신 가운데 ‘장흥 위씨 유래비 제막식’이 거행되었다.

 

 우리의 본향인 전남장흥과 강진,여수,순천,김천,광주,서울등 전국각지에서 모인 100여분이 넘는 종친들은 선조들을 기리며 우리의 성씨인 ‘장흥 위씨’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유래비 제막식에서 다시한번 우리조상의 얼을 다시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우선 제막식에서 위기량대전종친회장님의 인사말씀의 일부분을 소개해 드립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또한 오곡백과가 무르익은 천고마비의 계절에 여러종인들과 함께 장흥위씨 유래비를 건립하여 오늘 이렇게 제막식을 갖게 된 것을 여러분과 같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모든것이 우리문중의 각종회 또한 각지역종친회에서 물심양면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가능했던 것이 아닙니까.

우선 간략하게 ‘뿌리공원’에 대해서 알려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대전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뿌리공원은 조상으로부터 이어받은 훌륭한 문화유산인 승조사상 즉 충,,예의 유교사상을 계승 발전시켜 나아가기 위하여 조성한 전국 유일의 ''의 테마공원입니다.오늘날의 우리사회는 여러분께서 잘 알고 계시다시피 농경사회에서 산업화사회로 변천해오면서 동서양의 무질서한 물질과 문명을 여과없이 받아드리다보니 우리의 전통문화는 병들어가고 있으며 조상으로부터 대대로 이어받아온 자랑스러운 미풍양속인 충,,예의 유교사상은 찾아볼래야 찾아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또한 핵가족화가 되면서 이기주의가 팽배해지고 물질만능시대가 되어가다보니 질서가 무너지고 우리전통문화를 지켜가려는 우리의 민족 자존심마저 땅에 떨어진 어려운 시기에 대전광역시 중구청에서 우리의 훌륭한 전통문화를 다시 일으켜 계승발전시켜 나아가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를 테마로하여 현위치에 뿌리공원을 조성하여 각성씨의 유래비를 건립하게 된 것입니다. 이 얼마나 다행스러우면서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위씨 또한 오늘과 같은 뜻깊은 생사를 계기로 조상으로부터 이어온 훌륭한 문화유산인 충,효의 정신과 전통적인 예를 되찾아 계승발전시켜 나아가는데 앞장서서 장흥위씨의 가문을 더욱더 빛을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대전뿌리공원에 많은 종인들께서 가족과 함께 찾아주셔서 우리 조상의 얼을 다시한번 되새겨보고 장흥위씨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사회에 봉사하고 전통문화를 지켜나가는데 앞장서야 되겠습니다.

 

 

우리 위씨 또한 이런 뜻깊은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어느 가문에 뒤지지 않는 조상으로부터 이어받은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후세에 전하는데 앞장서서 장흥위씨 가문을 널리 알려 더욱더 빛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대전종친회 종인들이 모여 이번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기필코 참여해서 우리 위씨의 유래비를 건립해 대전 인근은 물론 전국 많은 종친들이 공원을 방문했을때 우리의 유래비를 보시고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자랑스럽게 관람하실 수 있게 하야 한다고 결의를 했습니다. 그러나 매사 늘 그러하듯이 의욕만으로 되는것은 아니였습니다.조형물 작품선정,조각가 선정,글씨 새기는 문제,조경사업,유래비설치공사,제막식 경비등이 예산했던것 보다 너무나 많은 차이가 나서 포기해야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유래비는 대전종친회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건립하여 우리문중에 자랑스럽게 보여드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포기할려고 하니 조상님들께 죄송하고 우리문중 모든 종인들께 미안할뿐만 아니라 타문중에 부끄로움만 남겨주는 일이 되고 만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대전종친회는 30여년간을 위기량회장을  비롯하여 많지않는 종인들이 모여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매월회비를 처음 5천원부터 시작하여 15천원, 현재는 2만원씩 거출하여 식사대를 줄여가며 저축된 금액 약2천만원으로 예산을 세웠던것이죠. 그러나 대전종친회부회장인 위주량종인의 지인중에 석재회사를 운영하는분이 계셔서 상담해 본 결과 저렴한 실비로 계산해도 3천만원정도 예산을 해야 유래비제작에 착수할 수 있다니 포기하지 않으면 않되겠다 싶어 이사실을 우리문중에 보고는 드리는것이 도리라 생각되어 대종회회장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대종회장님은 하시는 말씀이 포기하지 말라 하시고 위찬호대종회장님께서 대종회,도문중회에 알려서 책임지고 1천만원을 협조해주시겠다는 약속을 해주신것이 아닙니까. 그말씀이 정말 감사했습니다.이말씀을 대전종친회 종인들에게 알리고 바로 유래비를 제작하기로 하고 관계자들을 만나 추진하기로 한 것입니다.우선 중구청에 건립신청 마감일이 하루밖에 남아았질 않아 급하게 서류를 마감 1시간전에 접수하고 조각가인 류훈(충남대교수)을 만나 유래비 조각을 부탁하고 우리 성씨의 조형물 작품명은 '선조의 魂'으로 하고 전체적인 형태는 한글 ''자를 모태로하여 구상하도록 부탁하였고 또한 광주 위정철종인에게 급한 생각에 찾아가지는 못하고 전화를 드려 취지 말씀을 드렸더니 쾌히 승낙하시면서 유래문을 작성하여 이메일로 보내주셨는데 정말 고마워하셨습니다. 지면을 통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문중사업을 추진하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수행한다는 것이 정말 조심스럽고 어려운것이구나 하는것을 깨달았고 그간 우리문중의 이끌어가시는 회장님들 그리고 사무국장님이 얼마나 어려움 많고 마음고생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셨다고 합니다. 또한 유래문을 확정하기까지 많은 종인들의 자문을 받아들여 제작후 후세에 아쉬움을 남겨주지 않토록 심사숙고에 숙고를 거듭하여 몇번의 수정과 퇴고끝에 최종적으로 결정한 현 유래문과 우리성씨의 조형물은 작품명으로 앞에 밝힌바와 같이 '선조의 魂'으로 전체적인 구도는 장흥위씨의 ''자를 모태로 하여 직선과 곡선은 통일된 조화속에 문중의 화합을 의미하며 우측의 기둥은 위씨문중의 비상을 상단의 원은 충,효의 정신과 문중의 비상을 기원했으며 화강석과 오석을 조화롭게 구성하여 조감도와 같이 제출하였다. 물론 조형물의 조각을 결정하는 과정에 원래 구상했던 조각가와 유관기관,우리종인들이 뜻이 맞지 않았는데 이유는 유래조형물에 대한 개념이 각각 달랐기 때문입니다.사업참여자들과 우리종인들의 차이는 우리 조상의 유래비를 주위 타성씨문중의 유래비보다 더 조상의 얼을 높이 받드는 조각상을 건립해야겠다는 차이 및 최상단의 원안에 충,효글씨를 넣기위한 설득작업, 상단원과 중단을 오석으로 구성하는데는 쉽지 않았지만 심사과정을 거쳐 통과 되었습니다.

 

심사이후에 각성씨별 조형물 설치장소를 선택해야하는 어려운 문제가 기다리고 있었는데,대전광역시 중구청에서는 경찰관 입회 추첨을 통해 유래조형물 설치장소를 배정하였는데 우리는 대전종친회의 총무일을 담당하던 육량종인이 바쁜 와중에도 참석하여 40번째로 추첨을 한 결과 모든 성씨들이 누구나 탐내는 공원중앙으로 경관이 뛰어나고 조망이 훌륭한 현위치에 유래조형물 건립이 결정되었습니다.2007년에 대전광역시 중구청은 뿌리공원을 확대하기로하고 기존에 72성씨에 대한 조형물이 이미  설치되어있고 2차로 성씨별조형물을 설치할 의사가 있는 각성씨문중의 설치신청을 받았는데, 우리 장흥 위씨는 63번째로 신청하였는데 이때 설치를 신청한 성씨는 총69성씨였습니다

 

조형물 부지 및 기반시설 조성공사가 진행되면서 조형물에 대한 조각작업이 동시에 진행되었는데 대전종친회에서는 여러종인들이 조형물의 작업장을 방문하여 조금이라도 착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일같이 조각의 진행정도를 점검하고 독려하였습니다.

 

조형물의 설치는 2008 8 26일에 이루어졌는데 대전종친회의 여러종인들이 참석하여 유래조형물 설치를 완료하였으나 뒤늦게 설치한 바로옆의 안동김씨 조형물과의  높이차이,주변 조경석의 배치 상태등을 비교할 때 아주 외소해보였는데 이때 마침 도문중회 회장님을 비롯하여 여러종인들이 이모습을 보시고 안타까워하시며 수정하도록 부탁하여 이를 바로잡기 위해 유관기관인 중구청에 탄원하고 장흥 도문중회 총무님,서울에 살고  계시는 여러종인들에게 부탁하여 중구청장에게 항의하게하고 한편으로 안동김씨 책임자와 안동김씨 전체의 도덕성 문제를 거론하며 극렬하게 항의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조형물설치업체에서 보강공사에 대해서 기존에 설치한 조형물의 훼손에 대해서 보장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난색을 표하였으나 강단있는 대전종친회의 여러종인들이 기존 조형물의 보강공사를 강행하여 전면조경(축대)재공사,유래조형물 기단부분 한자글씨수정배치, 조형물 기단높이를 30cm올리는 기단보강공사등을 실시하여 약700여만원의 추가경비가 들어가 현재와 같은 훌륭한 유래조형물을 설치완료하게 되면서 비록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아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한 유래조형물 제막식이 있기전에 나무심기등 주변정비작업이 완료되었고 제막식 전날에도 대전종친회 종인들은 청소도구등을 준비하여 주변을 깨끗이 물청소하고 주변 조경석등에 붙어있는 흙까지 말끔히 청소하여 대전을 방문하시는 전국의 종친들을 맞이할 행사전 준비를 완료하였으며,전날 저녁무렵에는 함흥이 고향이시라는 할머님이 방문하시어 애끓은 혈육의 끈을 찾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유래조형물 제막식날인 1011일에는 아침에 30m앞도 분간하기 어려운 짛은 안개가 공원주변을 싸고 있어 많은 걱정을 하였으나 행사가 시작되기 직전에 우리 제막식을 반기는듯 언제 그랬냐는듯 화창하고 청명한 날씨로 변하면서 행사의 진행을 도왔습니다. 대전종친회에서는 행사에 참석하시는 전국각지 종친들의 안내를 위해 비록 적은 인원일지라도 모두 참석하여 한치의 착오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장준비,안내,기념품비치,식사준비등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주변 다른성씨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면서 행사를 진행했는데, 행사는 주요인사 소개,유래비제막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장에는 위성렬도문중회장, 위찬호대종회장, 각문중대표, 지역종친회등에서 참석하시어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해주셨으며 대전KBS, 대전MBC, CMB ,대전시청 홍보팀등 많은 언론매체도 우리의 유래비제막식행사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취재에 열을 올렸습니다. 위찬호대종회장과 위기량대전종친회장은 인터뷰에도 여러 차례 응하는등 제막식 행사의 뜨거움은 절정이 달하였습니다.

 

행사가 있기까지의 준비과정과 행사당일의 바쁜일정등 많은 일들이 주마등같이 지나가지만 그중에서도 뿌리공원 유래비조형물설치사업에 모든 자산을 투입하는데 동의해 주신 대전종친회 회원들,그리고 많은 도움을 주신 도문중회,대종회 회원님들과 유래문을 작성해주신 위정철종인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또한 부족한 자금을 위해 아끼고 아껴서 모은 상당한 기금을 선뜻 내놓은 대전종친회부인회에도 이글을 통해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또한 행사에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종친들과 비롯 자리에 참석하시는 못하였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전국의 모든 종친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장흥 위씨 유래조형물 제작에는 처음 3,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하여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후세에 계속 이어질 유래조형물을 더욱 돋보이면서 오점이 없는 조형물설치사업을 위해 주변 조경석공사의 재시공 및 설치 조형물의 보강등으로 인하여 추가적인 경비가 발생하면서  사업자금등에 대한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대전종친회에서 자금을 어렵게 증액하여 총3,700여만원이 소요되면서 사업기간이 총1년여가 넘는 장흥위씨 유래조형물사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장흥위씨 유래조형물제작사업에 충청권에 살고 있는 종친들을 규합하여 30여년동안 변함없이 대전종친회를 이끌고 계시는 위기량대전종친회장의 공이 가장크다 말할 수 있을것이다.특히 이번 대전뿌리공원 장흥 위씨 유래조형물 설치사업에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절차 및 과정을 심사숙고하고 씨족의 명예와 가문의 단합을 위하여 불철주야 밤잠을 설치면서 여러 문제점들이 발생할 때마다 해결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면서 보여준 슬기롭고 아름다운 모습은 가문의 귀감이면서 또한 지켜보는 여러 종친들에게도 훌륭한 표상이 되고도 남을 것입니다.

 

 얼마전 장흥위씨 유래조형물은 대전광역시 중구청에 기부체납되어 우리의 손을 완전히 떠나서 비록 우리의 재산은 아니지만 우리의 얼과 우리의 정신이 담겨있는 유래조형물은 대전을 방문하는 모든이에게 우리 장흥 위씨를 널리 알리는 하나의 명소가 될 것입니다.

 

이번 장흥 위씨 유래조형물 제작 전에는 우리 장흥 위씨에 대한 조형물이 없어서 대전인근은 물론 전국의 많은 종친들이 공원을 방문하여 아무리 찾아도 장흥 위씨 조형물이 없어서 방문한 이들마다 허탈감과 함께 창피함이 동반되어 참으로 안타깝게 여겼으나 이번 조형물의 제작 준공으로 인하여 장흥 위씨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로 공원을 방문하셔서 자랑하셔도 될 것입니다.

 

 뿌리공원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변(안영IC)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공원앞으로 수달등이 서식하는 맑고 깨끗한 유등천이 흐르고 주변산세가 좋아 대전 및 인근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무료공원입니다. 또한 공주,부여등의 백제유적 관광지와 연계하여 어린 초,,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 견학 주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어 방문객이 아주 많으며 향후에는 씨족에 관심이 많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성향에 비추어 방문객은 더욱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뿌리공원은 방문하기가 아주 편안한 곳에 위치해 있는데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에 비룡분기점에서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의 안영IC,그리고 호남고속도로의 경우 서대전분기점에서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의 안영IC를 통과하여 대전시내방면으로 약500미터정도  진행하면 우측에 뿌리공원 이정표가 보일 것입니다. 장흥위씨 유래비는 조형물번호 119(각성씨 조형물을 찾기쉽게 하기위해 조형물별로 번호가 부여되어 있음)으로 좋은 경치도 구경하면서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입니다. 또한 2009년에는 뿌리공원내에 ‘족보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으로 사업이 추진중에 있어 옛족보의 확보등 대대적인인 자료의 준비가 문중차원에서 있어야 될 것입니다.

 

 2000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전국에는 총286성이 있으며 4,179본관이 있다고 합니다.여러성씨중에서 우리 장흥 위씨는 비교적 흔치않는 귀한성씨중의 하나입니다만.우리 조상으로부터 이어받은 얼을 우리의 후손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소로 뿌리공원은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올해부터 대전종친회에서는 충청권에 거주하는 우리종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할려고 합니다. 비록 몇 안되는 소수의 성씨지만지만 씨족의 우애를 나누며 조상의 얼을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일을 계속할려고 합니다. 많은 도움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뿌리공원 장흥위씨 유래조형물 제막식 행사 사진은 http://cafe.daum.net/tjwi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대전종친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종인은 대전종친회(042-252-6336)로 연락바랍니다. 모든 장흥위씨 종친들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