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봄은 바쁘다.(20220324)...

HL3QBN 2022. 3. 30. 18:46
봄은 바쁘다.(20220324)...

몇년전부터 봄에는 작물을 옮기고 나무를 심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일 등을 해야되는데 기온도 적당히 따뜻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어영부영하다가 일하는 시기를 놓치는 일아 많았습니다...

올해는 그러지 않기 위해 업무중에도 틈틈히 찔끔찔금 작약을 화분에 옮겨심고...
작년에 받아놓은 탱자를 심고 은행열매도 심어주고...
정문앞에 있는 배수로도 정비하고...나름 매일매일 조금씩 삽질좀 하고 있습니다...

올봄에는 나주 사무실에 작은 컨테이너가 창고 및 휴게시설로 들어올 예정이라 나무와 작약을 틈틈이 옮기고 있습니다...
큼직한 화분 몇개 사다가 시간 날 때마다 작업을 합니다...

봄이라 진홍색의 윤기나는 작약싹이 뽀짝 올라왔습니다...
탱자도 촘촘히 자리하고 심었습니다...
은행열매는 냄새가 죽여주는 관계로 대충 흩뿌려서 심었습니다...
대충 이렇게 심었습니다...
화분은 4개에 10만원에 구입했습니다...
다행히 지게차로 옮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것저것 나무들을 잘라다가 삽목을 하고...
비가 몇번 오더니 풀이 부쩍 자랐습니다... 그런 풀을 대충 삽으로 뿌리채 파고 흙을 털어서 닭들에게 줍니다... 출근직후와 퇴근직전에 대충 바케스로 2통 정도 줍니다...

심어놓거나 삽목해 놓은 나무와 씨앗들의 싹이 올라오면 또 흥미진진해 질 겁니다...

바쁜 봄입니다...

굴기자 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