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위씨...

장흥위씨 행원문중 시제(20181120)...

HL3QBN 2019. 2. 10. 12:01

행원문중 시제가 11월 20일(화)(음 10월13일) 오전 10시부터 장흥 행원리 석천서원에서 있었습니다...

 

행원문중(파조 죽남공 휘 유정 18세)의 각파는

괴봉공파(파조 휘 대용 21세)

직장공파(파조 휘 대방 21세)

첨정공파(파조 휘 대의 21세)

참판공파(파조 휘 대례 21세)

상주영장공파(파조 휘 대경 21세)

인행파(파조 휘 인행 21세)

충청수사공파(파조 휘 대기 21세)

부장공파(파조 휘 대홍 21세)

총8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향각지에서 모인 종친들은 멀리 서울과 여수에서 그리고 광주와 장흥인근에서 모여서 정성스럽게 제사를 모셨습니다.

 

 

특히 김희태(전전남 문화재 전문위원)님이 참석하여 행원문중 현종 종손과 승복 대종회 부회장에게 위대기장군의 투구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면밀히 살피시고 보존방법등에 대해서 논의하였습니다.


 

시제를 시작하면서 초헌관(정부) 아헌관(구섭) 종헌관(성제) 집례(승복) 축(우종) 집사(우종 신복 이종)로 분정 하였습니다.

 

제례는 엄숙한 분위기속에 시작되었습니다.

 

 

 

 

제례 이후에는 간단한 음복이 있었고 점심식사가 이어졌습니다...

 

 

죄송스럽게도 여수에서 오신 상복(상주영장공파 종손)종손을 비롯한 몇분들이 돌아가시고 미쳐 사진을 찍지 못하였지만 그나마 남은 분들이 모여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이후에는 자리를 정리하고 몇명은 삼수공(24세 휘 천회)과 절충장군공(26세 휘 수징)의 묘소를 둘러봤습니다.

 

 

그동안 개인적으로는 행방을 알 수 없었던 행원문중의 유물중 삼수공과 절충장군공의 일부 교지를 직접 확인 할 수 있었고 향후에도 더욱 더 유물을 찾고 향후 보존방법을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총20여명이 참석하여 작년에 비해 참가인원이 늘었으며 관심도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준비과정에서 경남 통영의 수사공파에서도 내년부터는 제물을 준비해서 참여하기로 한것은 큰 성과입니다.


행원문중의 영광을 부활시켜 중흥시키려는 전환점이 될 이번 시제에 가치를 부여한다면 조선의 명장 수사공의 투구를 복원하려는 시도가 구체화된 계기로 다른 유물에 대한 관리인식을 변화시켰고 장흥 거주 종친들 중심참여에서 전국단위로 젊은 층까지 확대하는 계기로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행원문중을 구성하는 8개파가 명실공히 모두 참여토록 하는 동기부여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귀갓길에 받은 시앙끄랭이가 시제를 지낸 마음으로 대신합니다.

  

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