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대회

2011 금강 전국마라톤대회(20110529)

HL3QBN 2011. 5. 29. 21:14

 

집에서 멀지 않은곳인...충남 연기군 금남면에서(이렇게 쓰니 거창하네요...세종시 예정지입니다...)

2011금강 전국마라톤대회가 열렸습니다...저는 하프코스 그리고 식구들은 5km...식구들은 공짜입니다...

집에서 구르마로 20여분 걸리는 곳인데...공사장이라 그런지 흙먼지 많이 날립니다...

도착하자마자 주차하고...5km주자들 스티커(초딩,중딩,고딩들만 붙임)..

그리고 기념티 받으려고 줄을 섰습니다. 

 

생각보다 행사가 큽니다...원래 조그마한 대회인줄 알았는데...

그리고 바로 옆에서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비누를 하나씩 주시네요...

마눌님만 지고...우리는 몽땅 이겨서 비누 하나씩 챙겼습니다...

 

바로 앞에 흐르는 강은....그 유명한 금강이고...

뒷편의 공사장은 세종시의 건물들입니다....다리공사도 많이 되었네요...

 

가수라는데....이름은 모르겠네요...

신나게 부르시고...노래를 듣는 사람들이 제법 됩니다...

행사의 흥을 돋우기 위해서...열심히 하고 있네요...

 

대회 출발선인데...혼자 셀카놀이를 합니다...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거의 여름 날씨와 비슷하네요...

오늘 그늘도 없는곳에서...엄청 힘들것 같네요...아이쿠....

 

주차장에서 전체적인 전경을 찍었습니다...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라 그런지 주변은 어수선하고...행사장도 흙바닥이지만...

제법 규모가 있고...체계적으로 준비를 했네요....

 

금강을 바라보면서...행사 시작을 기다리는 대규....

건너편에 보이는 다리는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다리입니다...

 

출발에 앞서서...단체사진 한장 박았습니다...

날씨가 정말 난감해지게 더워지고 있습니다...

여즘 게을러지고...체중도 불고...연습도 거의 하질 못했는데...

솔직히 걱정이 슬슬 되기 시작하더이다....

 

항상 그렇지만...출발주자들속에서도 마지막에 출발합니다...

제 뒷편으로 몇분 안계시네요...이래야만 마음이 편해집니다...

벌써부터 숨이 막힐려고 합니다...몸도 엄청 무겁네요...잘 될려나?????

 

열심히 달리는 대규....

이번에는 33분경에 골이했다고 하던데...그리고 초등부도 따로 시상한다고 했는데...

대규 앞에 뛰는 초딩들이 거의 없었다는데...결국 시상은 안했네요...

입상하면 인센티브 있다고 했는데....그래도 열심히 잘 뛰었습니다...날씨도 엄청 더운데...

 

대종이는 인생을 즐기고 있습니다...

힘들면 달리기 하지 말고..그냥 걸으라고 했거든요...

오늘도 여유롭게 40여분에 골인했다고 하네요...

뜨거운 태양아래에서 한5km를 그냥 한번 걸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날그날의 멋도 있으니깐요...대종이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것이 너무 멋져요...

마눌님도 같이 뛰었는데...자료화면은 없네요...

 

출발이후에 땡볕을 맞으면서...천천히 달렸는데...몸이 엄청 무겁더군요...

연습부족과 게으름...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지막지하게 먹고 빨리 숙면이 드는것이 죄입니다...

그것은 곧 그 유명한 '저질체력'으로의 지름길이거든요....저질체력....

금강을 건너서...금강의 강변을 천천히 뛰었습니다...그리고 반환점은 약1시간06분정도에 한 것 같네요...

그리고 다시 천천히 달리는데...14km정도에서부터 조금씩 걸었던것 같습니다...

저질체력이 그렇지요 뭐...ㅋㅋㅋ

다른대회하고는 다르게...많은분들이 제 주위에 계시는데...

아마도 날씨탓에 페이스가 엉망이 되시는분이 많은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걷고 뛰다가를 반복하다가...골인점에 다다랐는데...기록이 영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21km.....2시간25분26초....저질체력의 한계인가 봅니다...

결승점에서 반갑게 마중나온 마눌님의 기념사진에 보답코자 몸은 힘들지만 반갑게 손을 흔들고 골인했네요....

 

이후에는 마눌님이 타다가 준 기념품과 국수,그리고 순대,두부등을 배부르게 먹고...바로 철수...

그리고는 대종,대규의 신발을 구입한다고...대전교도소 인근에 있는 '자루'라는 아울렛 매장에 가서...

대종,대규 신발을 구입하고...마눌님이 조금 더 둘러보는 사이에 저는 피곤해서 그런지...의자에서 조금 잤네요...

물론 화장실에서 머리도 감고...얼굴도 씻고요...완전히 노숙자 스타일같이요...

의자에 누워서 잠을 자는데...대규가 창피하다고 하네요...ㅋㅋㅋ....그래도 졸린것은 어떻게 안되네요...

집에 귀가해서는 씻고....

한가하게 잡지도 보고...제법 쉬었네요...

햇볕밑에 오래 있어서 그런지...몸이 엄청 후끈거립니다....

그래도 가족과 함께 한 재미있었고...신났던(???)....하루였습니다...

다음주에도 재미있는 일이 많이 있을 것 같아요...휴~~~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