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밤에 찾은 뿌리공원(20140416)...

어제도 자전거를 조금 탔었는데...

오늘도 조금 타봅니다...슬슬 발동을 걸어봅니다...

저녁 6시30분경에 집을 출발해서 슬슬 유등천을 거슬러 올라 상류로 갑니다...

우선 그전에 둔산동 법원앞에서 간단하게 이발부터 하고요...

유등천에는 제법 많은 분들이 산보를 즐기고 계시네요...

벌써 여름냄새가 나고 벌레들이 얼굴을 때립니다...그래서 기본적으로 고글과 두건은 해야 합니다...

안전을 위해서 말입니다...

출발할 때는 저녁때였는데...도착하니 아주 어둡네요...

만성교를 지나서 뿌리공원에 진입...자전거는 타지 않고 끌고 가야 합니다...안전을 위해서...

어둠속에서 장흥위씨유래조형물은 잘있는 것 같군요...

가지고 간 화학비료를 조금 뿌려주고...여기저기 풀도 몇개 뽑아봅니다...

그리고는 조금 휴식을 취하는데...공원에는 아무도 없군요...저쪽 밑에는 2분이 데이트중이시고...

 

주변의 철쭉들이 만개하기 직전으로 제법 많은 꽃봉우리들이 보입니다...

 

이어둠속에서도 귀신같지만...넙대대한 나의 몽타주도 남겨보구요...

 

오늘도 고생한 나의 애마도 유래조형물과 같이 흔적으로 남깁니다...

 

뿌리공원입구에 서있는 뿌리공원 간판석(???)...안내석(???)...

 

공원내 족보박물관은 오후5시에 폐관하는군요...

물론 월요일도 휴관이고...

젠장헐...대전 중구민만 무료입장...저는 서구민인데...너무하네요...ㅠㅠ

물론 오리배는 따로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애들하고 한번오면 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표시간외의 시간에는 무료이므로 오늘 저는 무료...ㅋㅋㅋ

일반인은 2,000원...어린이,어르신들은 1,000원...면제대상자들이 있으시니 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시속 20km이하구간도 제법 되는군요...

더욱 노력해서 허벅지 근육을 키워야합니다...물론 정신력이 가장 문제지만요...

오랜만에 뿌리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저녁에 슬슬 다녀오는 뿌리공원이 딱 좋은 거리와 시간입니다...25km...왕복 1시간...

집에 화학비료가 제법 있는데...몇번 더 뿌려야갰습니다...

진도앞바다에서 세월호가 침몰했습니다...

많은 어린 학생들이 수학여행길에 탈출하지 못하고 아직 배안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습니다...

국민여러분들의 절실한 기원이 그들을 살릴 수 있을것 입니다...

우리 대한민국민에게 행운이 함께 하기를 절실히 기도합니다...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