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캠핑,비박,SOTA

계족산 가족산책(20110904)

HL3QBN 2011. 9. 8. 06:26

울릉도에서 돌아 후에 집에 그냥 있을까 하다가...

식구들하고 계족산에 짧은 산책을 하고...식구들과 함께 바람 쐬러 나갔습니다...

 대규와 마눌님은 흔쾌히 'OK'...그런데 대종이가 무릎이 아프네...

휴일도 없이 공부하는데...쉬어야 된다고 하고...ㅋㅋㅋ

그래서 가족나들이이니 모두함께 가야 된다고 으름장을 놓고는....협상에 들어갔습니다...

대종이는 '칼국수'면 된다고 하네요...그래서 산책마치고 칼국수 먹으로 가기로 했네요...

 

계족산에 있는 장동삼림욕장 입구인데...등산이나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계족산은 여기저기 이어진 임도길이 100리가 넘는다네요...

풀코스 하나가 됩니다...조만간 여기에서 마라톤 풀코스가 열리겠네요....

 

쪼금 걷다가...삼림욕장 입구에서 구입한 떡을 먹고 있네요...

얼마나 걸었다고....ㅋㅋㅋ

대규가 마시고 있는 음료수는 제가 만든 '오디설탕물'입니다...

제법 맛이 있어요....

 

잠시 쉬다가 다시 길을 가다가 만난 황토덩이앞에서 기념인증샷....

사이좋은 형제....

 

그러다가 갑자기 장난치는 형제....

톰과 제리~~

 

이고개만 넘으면 이제는 오르막은 없습니다...

맨앞에서 사진에 협조 잘 안하는 대규...맨날 저러요....

 

그래도 쉬었다 가자는 말에는 협조를 잘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또 '톰과제리'놀이를 합니다...

한놈은 도망가고....한놈은 쫒아가고...하루죙일....

 

사람들이 참 많은 숲속길입니다...

맑은공기 마시며...가족 모두 몸좀 움직여봤네요....

그리고는 가끔 가는 '토종칼국수'집으로 이동해서...

맛있는 족발하고 칼국수를 후루룩 먹고는....

잠시 인근공원에 가서 지오캐싱(보물찾기)하다가...결국에는 못찾고 집으로....

번개같은 산책과 점심식사.....그래도 가족과 같이 가서 더욱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