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화순 한바퀴(20161012)...

이제 춘천마라톤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날씨는 점점 더 추워지고 있으니 의암호반에 노란색 은행나무는 점점 더 노래지겠죠...

그 노란색을 바라보면서 뛰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요즘 밧데리가 살짝 이상한 헤드랜턴을 머리에 부착하고 밤10시경에 집을 나섰습니다...

화순 남산공원을 넘어서 화순 외곽도로를 달렸습니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화순병원을 진나서 가로등이 환한 지역을 달립니다...

야심한 시각에 산보 나오신 몇분의 여자분들이 보이고...부부도 보입니다...

저는 큰재 올라가는 사거리에서 반환해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며칠전보다는 다리에 힘이 붙은 것 같지만 불안한 마음은 여전합니다...

 

아래사진은 뜀박질을 마치고 가게에서 셀카놀이중...

LG전자의 스마트폰 G4는 셀카를 찍으면 글씨가 거꾸로 보인다는거...약점인데

제가 설정을 잘못한 것인지...아니면 오류인지 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려요..

 

뛴거리는 10km쯤 됩니다...

뛴시간도 약간은 만족스럽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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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에 괜찮은 코스를 개발했습니다...

다음에는 이번코스에 큰재까지 올라가고 다시 조금 내려왔다가 만연산을 뛰어보고 싶습니다...

 

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