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해인사 소리길 트레킹(20130713)...

7월12일과 13일 회사에서 직원교육이 경남 가야산에 있는 가야호텔에서 있었다...

첫날인 12일에는 멋진 강사들로 꾸며진 강의가 있었고...

저녁에는 화합의 장이 있었는데...나름 배꼽 빠지게 놀다가...

다음날인 13일에는 가야산 소리길 트레킹...

도대체 무슨 소리길인지...알길이 없지만...나중에 알았지만...물소리 요란한 소릿길이라는 것을...

 

주차장에서 다리를 건너서 우측으로 계곡길을 걷는 한가로운 트레킹이다...

 

해인사 소리길이 괜찮은 그림으로 잘 안내되어 있네요...

 

논바닥의 벼도 크고...밭에 땅콩도 열심히 자라는 길을 뚜벅뚜벅 걸어서...이젠 국립공원지역에 들어가고...

처음에는 약간 햇볕에 노출되어서 땀이 제법 나더군요...

이시각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서는 폭우가 쏟아진다고 하던디...

여기는 완전히 딴나라...푹푹 찌고...한여름이다...

 

 

가야산 소리길 안내간판 밑에서 만세자세로 사진도 찍어보고...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의 다리도 건너고...

 

정말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와 함께 거울같이 맑은 웅덩이...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내달리는 물길들...

시원함을 가져갈 수 없음이 아쉬움일뿐...

 

가야산 상왕봉을 못 가본것이 아깝지만...

약100여명의 임직원들이 느긋하면서 시원하게 가야산 소리길을 트레킹하는 맛이란....

이것이 곧 힐링이리라...힐링...

오늘도 허약체질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는 하루....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