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축령산 트레일러닝...20221030...

 

장성 축령산 트레일러닝...
20221030...

29일(토) 오후부터 장성 축령산의 실로암펜션에서 동부인하는 작은 모임이 있었습니다...

29일 오후 4시경부터 시작된 모임은 음주가 이어졌고 오랜만에 이뤄진 만남이라 즐겁게 보내고 저는 일찍 대충 자리를 정하고 잤습니다...나머지 분들은 거의 새벽까지 음주와 담소로 뜀박질을 하시더군요...

아침 5시40분경에 기상해서 화장실 문제 해결하고 환복도 하고 냅다 어둠속을 날렸습니다...06시02분

• 

중간의 '춘원임종국조림공적비'를 지나면서 어둠속을 산행중이신 어르신 3분이 어젯밤의 참사를 알려주셔서 알게되었네요... 무거운 마음으로 어두운 정상을 향해 달렸습니다...

• 

공적비 뒷편은 전날 마눌님과 가볍게 답사겸 산책하면서 찍어놓은것...

• 

공적비에서 축령산 정상까지는 경사가 급해서 거의 속보로 올랐습니다...
축령산 정상 621m...

• 

축령산의 동쪽에는 첩첩이 산경이 펼쳐지고...

• 

남쪽도...

• 

하산길은 다른길로...
'야...가을이다'라고 산이 말합니다...

• 

달리는중에 해가 뜹니다...
일출시각은 06시 53분경...

• 

축령산 반대편은 고창군인가 봅니다...
천연기념물 463호...
'고창 문수사 단풍나무 숲'입니다...

• 

능선을 뛰다가 하산길을 중앙임도방향으로 변경합니다...

• 

인공미가 없는 느낌...

• 

임도가 나타나자...
공적비까지 조금 오름질을 하고...
이내 실로암펜션까지 냅다 내림질입니다...

• 

축령산 트레일러닝 7.5km...

큰사고로 나라가 어렵고 혼란스럽습니다...

조용히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탁마재 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