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 억불산 트레일러닝과 장흥위씨 하계학생수련회 20220806...

전남 장흥 억불산 트레일러닝과 장흥위씨 하계학생수련회 
20220806...

요며칠 겁나게 바빴습니다...
나주 사무실에 컨테이너 2동을 설치하기위해 준비작업을 했습니다...
먼저 가로와 세로 사선의 길이를 맞추고 실로 표시를 해두고 기초석을 구입해서 직원들과 수평을 맞추면서 설치했습니다...무쟈게 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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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직원들은 배송을 나가고 저는 뜨거운 날씨지만 비닐을 깔고 잡석을 덮었습니다...습기방지를 위한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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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서 웃음만 나옵니다...
한번에 한 리어카씩 나르다보면 더워서 땀만 한 말씩 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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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시골 어머님 지인을 위해 중병아리 15마리쯤 잡아서 박스에 넣고... 장닭 2마리를 남평장에서 잡아 봉다리에 넣고 장흥으로 출발...

중간에 부산면 용반리에 들려 어머님 지인에게 중병아리 선물 드리고...
장흥읍 친구목사님댁에 들려서 생닭과 계란을 선물하고...
교회지하실에 있던 교회 살림을 트럭에 가득 싣고 고향집으로...
고향집의 부모님에게 생닭 1마리 드리고 좀 쉬다가 평화리 민박집으로...
오후4시반쯤 되어도 엄청 덥네요...

민박집에서 런닝 복장으로 억불산 정상으로 냅다 뜁니다...
저기 보이는 산이 억불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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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불산은 편백나무숲으로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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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불산 능선에 있는 정남진천문과학관앞에 도착...
뛰다보니 인상이 찡그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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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벼락맞아 죽은 귀신소나무자리를 지나면 말레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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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길은 데크길로 되어 있지만 경사가 엄청납니다...
중간에 작은 살모사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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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소거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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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떡대다가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바다에 최근 개통된 정남진대교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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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불산 정상 51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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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산 뒤로 구름이 몰려옵니다...
사자산은 '사자귀운(구름이 사자산을 휘돌아 간다)'이 아름다운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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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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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불산 정상석을 뒤로하고 하산시작...
정상석밑에는 성혈(컵마크)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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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하산길은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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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햇볕은 따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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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시간쯤 달렸습니다...
억불산 트레일러닝은 힘든 코스네요..
좀더 연습하면 편하게 오를 것 같습니다...

밤에는 장흥위씨 학생하계수련회에 1시간쯤 장흥위씨의 분파와 항렬 그리고 씨족사연구방법등에 대해서 강의했습니다...
워낙 아는것이 없어서 대충하기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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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름의 뜨거움도 곧 그리워질겁니다...

탁마재 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