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캠핑,비박,SOTA
화순읍 북쪽 산행(너릿재 지장산 수레바위산 만연산 만연사) (20211128)...
HL3QBN
2021. 12. 2. 07:54
어제 갑자기 산이 땡깁니다...
큰아들에게 점방을 맡기고 아침 07시45분쯤 무우 한 개를 쪼개고 귤 6개 배낭에 넣고 출발...쫌 춥다...
오늘은 화순 북쪽 산행으로...
서리가 내려서 바닥이 허였네요...
서리가 내려서 바닥이 허였네요...
지난 여름에도 봤었던 리어카...
오늘도 키다리그림자와 동행합니다...

너릿재 화순구간은 비포장도로로 걷는 맛이 꽤나 괜찮습니다...해가 뜹니다...
쾌청한 하늘에 저멀리 무등산이...
근1시간만에 너릿재 도착...
너릿재는 전남 화순과 광주 동구를 연결하는 중요 도로였습니다...
그곳에서 무시뿌리 한조각과 귤 한 개 그리고 물 한 모금을 마시고...
다시 출발...
너릿재는 전남 화순과 광주 동구를 연결하는 중요 도로였습니다...
그곳에서 무시뿌리 한조각과 귤 한 개 그리고 물 한 모금을 마시고...
다시 출발...
오늘 산행할 코스를 사진에 담아봅니다...
등산객이 없습니다...
지장산 도착...
지장산 도착...
몇번의 오름질과 내림질을 반복하다가 도착한 수레바위...
수레바위 지나서 조금 계단오름질
오랜만에 산행이니 거친 숨소리로 헐떡대고 땀은 장마철의 소나기처럼 흐릅니다...
어찌어찌해서 겨우 만연산(668m)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언제봐도 느낌좋은 정상석의 글씨가 맘에 듭니다...
언제봐도 느낌좋은 정상석의 글씨가 맘에 듭니다...
북쪽의 무등산 정상을 배경으로 썩소 날려주고...
웃음의 종류는 얼마나 될까요?...
미소 파안대소 박장대소 썩소등등...^^
웃음의 종류는 얼마나 될까요?...
미소 파안대소 박장대소 썩소등등...^^
안양산과 백마능선과 그밑의 수만리...
하산길은 바람처럼 휘리릭~~~
하산길에 있는 삼나무숲...
숨만 쉬어도 보약먹는 기문입니다...
가끔 편백(히노끼)과 삼나무를 헷갈려 하시는데...잎사귀가 꺼끌거리면 삼나무가 맞습니다...
하산길에 있는 삼나무숲...
숨만 쉬어도 보약먹는 기문입니다...
가끔 편백(히노끼)과 삼나무를 헷갈려 하시는데...잎사귀가 꺼끌거리면 삼나무가 맞습니다...
하산길은 항상 행복합니다...
아까보다는 표정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까보다는 표정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만연산 등산로에서 발견한 하얀 차꽃...
만연사앞에 있는 국립공원 초소...
이제는 산행 하산은 끝...
이제는 산행 하산은 끝...
열수선생의 흔적도 읽어보고...
열수선생은 흔히 '다산'이라 부르죠...
하지만 정약용선생 스스로는 열수(한강의 옛이름이며 정약용의 고향이 남양주) 사암(초가에서 기다리다는 뜻)이라 불리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정약용선생 스스로는 열수(한강의 옛이름이며 정약용의 고향이 남양주) 사암(초가에서 기다리다는 뜻)이라 불리길 원했습니다...
하산길에 발견하고 호랑(호주머니)에 넣었던 차나무 열매 몇개...내년 봄에 심어봐야겠습니다...
대충 이렇게 산행했습니다....다음에는 좀더 거리를 늘여봐야겠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그리고 게으름으로 인해....
운동이 많이 부족합니다...
존경하는 어른의 말씀대로...
'몸은 천하게 사용하고
마음은 고귀하게 사용하라.'
즉시 실천합니다...
재치...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그리고 게으름으로 인해....
운동이 많이 부족합니다...
존경하는 어른의 말씀대로...
'몸은 천하게 사용하고
마음은 고귀하게 사용하라.'
즉시 실천합니다...
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