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여행하는 친구들(20160727)...

날씨도 푹푹찌고...덥다...젠장헐~~~

중복날...

사료 몇포를 차에 싣고 장성에서 곡성 석곡까지 가는중에...

담양을 조금 지난지점에서 여수,순천까지 간다고 적어진 종이를 배낭에 붙이고 이동중인 3인 발견...

심심하던차에 트럭을 세우고 물어보니 여수까지 무전여행중이라는 중앙대학교 학생 3인...

지금이 어느땐데 무전여행이라니...

다행이 오늘은 논산에서 고마운 차량을 만나서 담양까지 점~~~~프를 하고 죽녹원을 구경한 후에 다시 걷고 있단다...

재수가 좋아서 서울을 출발한지 3일만에 여기까지 왔다는데...

오케바리 순천시 주암면까지 가니 거기까지?...OK?...좋단다...

같이 배송지인 석곡을 거쳐서 주암면 사거리에서 하차했다...

헤어지면서 그림까지 선물로 줍니다...고마워~~~

중앙대학교 최승민,김지훈,여운종...

좋은 추억 많이 갖으시고 앞길에 영광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무사히 무전여행 완주하시길 또 기원합니다...

다음에는 여유있게 유전여행하시길...ㅋㅋㅋ

오늘은 기분좋게 시원한 청량제같은 친구들을 만났습니다...기분 최고...^^

하지만 나도 떠나고 싶다...무작정...아~~~앙코르와트 보고 싶다...ㅠㅠ

재치...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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